1. Intro
코스모스 여정의 시작
10여년 전쯤 우리가 무들(Moodle)로 사업을 시작할 즈음. 얼만큼 갈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었던 시기에 우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아 만든 것이 바로 ‘코스모스(Cousemos)’입니다. 과정을 뜻하는 ‘Course’를 말놀이하듯 만들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코스모스가 담고 있는 ‘범우주적 질서’라는 의미가 국내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코스모스의 과거와 현재를 닮은 듯합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 분야도 이러닝에서 에듀테크라는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어느 순간 시스템이라는 용어보다 플랫폼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경하기만 했던 클라우드 환경은 이미 많은 곳에 적용되어 있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오늘날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역할은 교육설계자(IDㆍInstructional Design)에서 학습경험디자인(LXDㆍLearner eXperience Design)으로, 학습자 관리, 성적 관리 등에 목적을 둔 학습관리시스템(LMSㆍLearning Management System)은 학습자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학습경험플랫폼(LXPㆍLearning eXperience Platform)으로 전환되어 교육전반의 패러다임이 또 한 번 바뀌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또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개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중입니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47%(최근 3년간 LMS 구축율, 2023 2월 기준)를 넘는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리포트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담은 첫번째 결과물입니다.
코스모스의 가능성을 믿고 이용해주는 분들에게 성과뿐 아니라 부족한 점까지도 공개해 고객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목적에 맞게 일을 하는 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것을 대표할 수 있는 수치를 찾아보고자 다양한 시도 중입니다.
매해 우리의 발자국을 눌러 담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코스모스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코스모스의 도전과 노력을 <코스모스 리포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Key Words
코스모스 핵심 키워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회·문화·경제 전방위적으로 디지털 대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AI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교육계는 전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육 분야에서 첨단 기술 적용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미래사회를 표방하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은 이론과 함께 융합하여 다른 교과에 적용하고, 나아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교육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디지털 학습경험을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학습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경험플랫폼(LXP)의 등장은 미래 교육의 필연적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 발달 요인으로 클라우드 전환도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IT 기술들은 새로운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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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Digital
Transformation -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 강화 및 혁신 문화 조성
팬더믹 이후 기업 및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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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Software
as as Service -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국내외 모든 SW 시장이 클라우드 기반 SaaS 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정부에서 기업의 제품 개발 지원 및 적극적인 도입으로 효율성 증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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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tificial
Intelligence -
’Chat GPT’ 등장으로 기업의 AI 적용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
생성형 AI의 투자가 몰리면서 클라우드 사용량이 더욱 커지게 됨
AI 기업 최종 승자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업계일 것이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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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
Meta +
Universe -
메타버스에서 학습경험설계에 집중하는 방안 필요
VR AR를 뛰어넘어서 인간의 모든 신체활동이 가상 세계에서도 가능할 것이라 예측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 메타버스로 확산
3. Platform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플랫폼 출현
대부분의 선도 기업들이 오늘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의 등장은 미디어, 채용, 의료, 에너지 등의 분야를 포함한 경제와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도 플랫폼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데미, 코세라, 에드엑스 등과 같은 대표적인 교육 및 기술 기업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대학들의 예술, 인문학, 경영, 컴퓨터공학, 수학, 언어, 생명공학 등의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수의 대학 및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도 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학습 플랫폼으로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랫폼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코스모스가 어떻게 플랫폼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플랫폼 정의 및 구분
과거 사전적 의미의 플랫폼은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입니다.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정의한 플랫폼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기반 시스템으로 전통적 의미의 플랫폼처럼 다소 딱딱하게 정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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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정의
사람들이 기차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평평하게 만든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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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정의
애플리케이션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구성된 기반 운영체제나 기술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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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적 정의
온라인상에서 생산, 소비, 유통이 이루어지는 공간, 토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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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플랫폼
표준 공정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기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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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플랫폼
SW 실행환경을 보장해 주는 운영체제 (윈도우, 맥, 리눅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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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플랫폼
콘텐츠/제품 등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가치를 제공
오늘날의 플랫폼은 기차를 타고 내리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측면에서의 플랫폼을 살펴본다면 뜻을 확장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기차를 예로 플랫폼이 지닌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승객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동수단을 제공받으며, 운영사는 비용을 지불 받고 이동수단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입점해 있으며, 일정 수준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면 문화복합시설들이 주변에 생겨나며 더욱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죠.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
무들 플랫폼 활용
코스모스는 태생적으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무들 플랫폼의 장점과 특징을 활용하여 현지화한 무들 패키지입니다. 오픈소스인 무들은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며, 자유로운 시스템 통합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듈화 구조로 업종별 맞춤화
코스모스는 학습 플랫폼이라는 공간에 모듈화된 대안을 올려놓고, 사용자들이 필요한 모듈을 선택하고 조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학습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코스모스 플랫폼의 경쟁력은 필요한 기능을 모듈 단위로 쉽고 빠르게 개발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빠르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코스모스는 고객사 현황에 맞게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유연하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수자와 학습자의 중개 역할을 하며, 학습 상호작용을 돕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강의 저작도구, 챗봇, 클래스(Class), 메타버스(Metaverse), 줌(Zoom) 등 모듈로 쪼개진 도구를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파트너사 협업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
코스모스 플랫폼은 기능뿐만 아니라 만들어가는 인적자원, 프로세스 또한 부품처럼 모듈 단위로 분해하여 ‘따로 또 같이’ 느슨한 연대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코스모스가 선택한 전략은 ‘상생의 가치’입니다.
코스모스 사업 초기부터 각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와 오랜 기간 R&D 및 사업을 지속해왔습니다. 패키지 솔루션의 특성상 내부인력으로 모든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코스모스라는 생태계 안에서 함께 협업하고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코스모스가 안정적인 운영 및 서비스를 하는데 밑바탕이 되었으며, 현재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는 작게 기능에서 출발해 나아가 파트너사, 기업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가치가 공존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추구합니다. 세계 교육 시장의 흐름 또한 코스모스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음을 실감합니다.
기존의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학습자의 경험을 포괄하는 플랫폼(LXP)으로 바뀌어 가는 흐름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 개개인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야 학습의 몰입을 높일 수 있음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차세대 교육을 선도하는 것은 이런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포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학습과 맞닿은 모든 접점을 연결하는 학습 경험 플랫폼으로서 코스모스는 완전체로 진화해 가는 중입니다.
고객관점
국내외 에듀테크 성장에 힘입어 코스모스는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학습환경이 중요시되면서 에듀테크 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유비온의 에듀테크 계약 건수는 2019년 109건에서 2021년 275건, 2023년 358건으로 228%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유비온의 에듀테크 계약 건수는
2019년 109건에서 2021년 275건, 2023년 358건으로 228% 이상 늘었습니다.
- 109건 2019년
- 228% 이상 증가
- 358건 2023년
코로나로 한층 빨라진 디지털 전환 추세에 지식의 최전선에 있는 대학도 에듀테크의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에듀테크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하여 오프라인 학습을 온라인화하기 시작했는데, 코스모스를 사용하는 대학에 의견을 물었더니 코로나19 때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이었으며, 향후 이용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80명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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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코스모스를 다른사람(기관)에 추천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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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코스모스가 학사운영에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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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코스모스를 앞으로 더 많이 사용할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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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스모스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움을 주었나요?
갑작스러운 비대면 환경의 강의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하게 사용량이 급증했을 때 코스모스 운영진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오프라인에서는 어려웠던 출석체크, 학습진도관리, 과제관리, 시험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과제제출, 퀴즈, 토론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다양해서 이것들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아하더라고요.
실시간 강의를 시스템과 어떻게 연동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코스모스의 컨설팅으로 해결했습니다.
감염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위급할 때 클라우드에 설치된 코스모스의 힘을 느꼈습니다. 추천합니다.
코로나 시기 코스모스를 도입한 대학들은 안정성 측면에서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갑작스런 비대면 환경 강의를 구축해야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요소는 가장 중요했습니다.
주요 의견을 살펴보면 갑작스런 비대면 환경에서 강의를 운영할 때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 사용량 급증 시 신속한 대응,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했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이밖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학사관리(출석체크, 학습진도 관리, 과제, 시험)를 편리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모바일 사용 편의성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고객문의현황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는 견고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기술개발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어떻게 해결해주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은 코스모스가 지속적으로 가져가야할 화두입니다.
아래는 2022년 지난 한 해 접수된 고객문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 3.44일 2021년
- 1.68일 2022년
2022년 2021년
고객 문의량 전년대비 23.7% 감소, 고객 요청처리 48시간 내 해결
2022년 전체 문의량은 전년대비 약 23% 줄어든 7,166건, 고객 요청처리 시간은 1.68일로 이틀 이내해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평소 문의가 집중되는 시기인 2~4월, 8~12월에 큰 폭으로 문의량이 감소했습니다. 고객사는 124곳에서 160곳으로 늘었으나, 전체 문의량과 응대 시간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대내외적으로 유의미한 성과지표라 봤습니다.
고객사가 증가했지만, 문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고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코스모스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코스모스 서포트’ 를 오픈했습니다.
코스모스 솔루션별 기능을 안내하는 ‘매뉴얼’ 카테고리를 통해 시스템 접속방법부터 기능에 대한 설명, 이용법까지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교나 기관 내 운영하는 관리자를 지원하는 공간인 ‘서비스 데스크’ 이용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매해 업데이트된 기능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포트 홈페이지뿐만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니라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매해 2번(2월, 8월) 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코스모스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8월에 코스모스 레터'를 시작하여 고객에 특화된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물었던 문의 분야 TOP 3
코스모스는 고객 니즈를 좀 더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2022년 집계되었던 전체 문의량(7,166건)을 기준으로 문의 유형을 분석해봤습니다. 2022년 교수자, 학습자 모두 가장 많이 물었던 부분은 동영상(18.7%)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동영상 출석(온라인 출석부, 학습진도현황), 동영상 변환, 동영상 교체 등에 묻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동영상’에 이어 자주 묻는 질문 유형에는 ‘퀴즈(10.1%)’, ’강의실홈(8.6%)’, ’과제(7.2%)’,’접속(6.2%)’ 순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유형은 2021년에도 비슷했는데, 총 문의량 9,390건 중 동영상(15.5%), 퀴즈(8.2%), 화상강의(4.4%), 과제(4%), 학사연동(3.3%) 순으로 동영상과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2021, 2022년 공통적으로 '동영상', '퀴즈', '과제' 기능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동영상’은 교육현장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많이 활용하는 기능으로 문의량도 이에 비례하여 가장 많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과제’와 ‘퀴즈’도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로, 이들 기능은 학사 관리 시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제 기간 내 과제를 제출하고, 제출 이력을 확인하는 과정, 퀴즈(시험)에 응시하고, 응시이력을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분석한 고객 데이터는 내부 업무효율성 증진과 서비스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부 업무효율성 증진의 실례로 2022년 11월부터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서비스데스크 업무의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시스템 관리자에게만 부여했던 서비스데스크 접근 권한 또한 확장하여 보다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인사이트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에듀테크 환경은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기업의 생존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 학습은 효과는 높지 않으나, 비용적인 이득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오프라인 강의’의 대체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20년을 거쳐오면서 온라인 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위기의 해법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일상 속에서 이러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인 효과를 통해 서비스로 나아가야 합니다. 에듀테크로 풀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리포트를 통해 학습경험플랫폼으로서의 지향점을 살펴봤습니다. 에듀테크 역량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아직은 아쉬운 부분들과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해결할 문제를 도출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스모스는 물론이고 에듀테크 업계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성장방향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온라인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학습이 일상화된 만큼 이에 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준비해야 합니다. 단순 동영상 강의 시청 수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습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비대면 상황에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유형과 학습활동 설계에 대한 다양한 실험이 선행되어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할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탄력적인 운영과 확장성을 꾀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온프레미스 구축 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접속량 폭증에 따른 서버 다운의 한계점을 극복했지만 아직 국내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하여 클라우드 등급제(CSAP), 보안 이슈에 대한 준비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며 온라인 학습의 양적인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질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해결할문제
자체 구축, 즉 온프레미스 방식은 폭증하는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대체안으로 ‘클라우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학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된 공공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점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는 단순히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SaaS 통해 모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입니다. 혁신 모델을 다시 SaaS에 녹여낼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지만 여전히 데이터의 확보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감안해 근래 가명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 파악부터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방법,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은 다각도로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한계점
오픈소스 무들(Moodle)을 활용한 플랫폼은 무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상속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수자에게 무들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많지만 그 기능을 설정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라는 인식이 있고, 학습자에게 무들은 약간 낯선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학습사이트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운영자와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듈을 개발하여 무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모듈 개발에서 나아가 사용자들이 낯설지 않도록 접근성 향상과 효과적인 교수학습 모델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무들의 한계점은 있지만 우리나라 사용자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테마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저작 소프트웨어, 표절 소프트웨어 등과의 연동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낯선 사용자에게 더 익숙하고, 쉽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공동의노력
코스모스가 우리나라 고등교육 시장에 준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들’이라고 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자체가 생소해 사업을 하던 시절부터 끊임없이 시장을 설득하고, 고객과 협의하면서 발전시켜왔습니다.
코스모스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나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다양성은 충분히 검증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선입견과 장벽이 존재합니다. 오픈소스는 ‘공짜’라는 인식, 패키지를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시스템 자산을 직접 자신의 서버에 설치해서 운영해야 한다는 의사결정 등이 넘어야 할 산입니다.
다행히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SaaS가 대세가 되는 흐름에 따라 빌려쓰는 시대, 확장성을 고려해야 하는 사용 상황 등을 고려하면 클라우드로의 대전환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의 전환, 활동 중심의 온라인 학습의 성과를 내기 위한 연구와 교육, 이 모든 것이 조화롭게 연결될 때 큰 힘이 발휘될 것입니다. 교육계의 문제도 ‘교육’으로 해결해야 하고, 학습플랫폼의 문제도 ‘학습플랫폼’으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인식의 변화, 공동의 투자, 연합적인 대응 등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형태의 학습플랫폼 공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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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방향성
비대면 학습환경에서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 및 교수학습 설계 실험 필요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 클라우드 보안등급제(CSAP) 등 보안 이슈 대비한 준비 필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질적인 성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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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문제
클라우드 기반의 효율적인 학습 플랫폼 운영 및 데이터 기반 혁신 모색
데이터 수집, 분석, 가공으로 사용자(교수자, 학습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노력 필요
원활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위한 데이터 3법 개정안을 활용한 적절한 방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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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
플랫폼의 운영자,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 제고 필요
다양한 기능이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모델 부족
무들 기반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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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노력
클라우드’ 대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 필요
오픈소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황에 맞는 플랫폼의 역할 재정립 필요
교육계의 문제도 ‘교육’으로 해결할 필요를 인식하고 지속적 코스모스 활용법 등을 장려
코스모스 미래비전
코스모스는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 교육 분야에 가장 앞서있는 학습경험 플랫폼입니다.
꾸준히 축적해온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코스모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고등교육 영역에서 최고의 학습경험플랫폼(LXP)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성장의 역사를 온프레미스 구축 단계, 클라우드 구축 단계, 하이브리드 연동 단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단계는 온프레미스 구축 단계입니다. 온프레미스 구축은 고객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산 시스템 위에 구축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모스를 대학의 전산실 내에 있는 서버에 구축하여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코스모스의 사업 추진 초기에는 거의 모든 사업이 온프레미스 구축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업의 초기 단계에는 고객사 각자 하드웨어 구입과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구축을 포함한 가격으로 발주를 하였고, 발주된 예산 내에서 전산용 서버 등을 함께 구입하여 구축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도 확산되기 이전이었고, 고객도 소프트웨어를 구축하여 보관해야 하는 자산의 개념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단계는 클라우드 구축 단계입니다.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단계입니다. 전산 인프라를 고객의 자산으로 사용하느냐, 클라우드 서버를 빌려서 사용하느냐의 차이이며 구축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본격적으로 학사행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20년 초부터 클라우드 구축 단계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약 50% 이상의 수요가 클라우드 구축 단계를 통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 구축 단계와 클라우드 구축 단계는 비중이 달라질 뿐 공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단계는 하이브리드 연동 단계입니다. 고객이 인프라를 자산으로 관리하고 싶은 이유는 학사행정 데이터, 학습자 데이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자료를 보관해야 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필수적인 데이터 이외의 나머지는 모두 클라우드에 올려 운영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모두 유리하다는 것은 고객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핵심 데이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올리고,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연동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연동 단계는 고객의 데이터에 대한 의사결정에 따라서 추진되는 시점이 유동적입니다.
4단계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단계입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축방식으로 납품하지 않고,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서비스 형태로 사용료를 받으면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코스모스 SaaS는 현재 연구개발 단계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는 이미 많은 부분 SaaS형 서비스로의 이동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학 등 공공기관의 경우는 데이터의 민감도나 기본적인 특성들로 인하여 아직 구축용역의 형태나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보편화 되고 있기 때문에 에듀테크 영역에서도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모스는 2단계의 중후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객 중 약 40%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을 요구하고 있고, 약 60%는 클라우드 구축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온프레미스 구축 방식으로 요구하는 고객이 있으나, 클라우드 구축의 효율성과 수월성을 인지하고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온프레미스 고객의 유지관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기반으로 SaaS로 나아갈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맞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코스모스의 미래 비전입니다.
온프레미스 방식은 점차 하이브리드 연동 방식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온프레미스 방식은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는 구축의 요구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코스모스는 고객지향의 관점으로 이러한 요구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입니다.
코스모스 SaaS 출시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입니다. 원하는 만큼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신청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서비스형으로 전환하여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에듀테크 마켓플레이스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큰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고객이 학습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에듀테크 도구와 콘텐츠를 중계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고객은 코스모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코스모스 마켓플레이스에서 에듀테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여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